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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내친구

범부채꽃과 박태기꽃 씨앗 무상나눔


올봄 5월에 피어났던 박태기나무의 꽃맵시


때는 바햐흐르 결실과 수확의 계절!!

그리고 나눔과 베풂의 계절이기도~~


범부채꽃 여름내 피더니 까만씨앗 가득..


박태기나무도 자홍색 꽃송이를 저토록

피워내더니 콩꼬투리 씨앗이 바글바글..


이렇게 많은 종자들 내혼자 다 뭐하겠나

여기저기 분양 나눔이나 해야겠단 생각이..


그런데.. 이런..

박태기는 종자번식이 뭐

그렇게 쉽지만않은 수종인가보더라.. 


발아율 및 착근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휴면타개 종피박리등의 인위적 개입의

손질이 좀 필요한가보던데..에휴.. 앓느니

묘목 사다 심는게 맘도 몸도 편할런지도? ㅠㅠ


그나마 범부채는 적당한 곳에 대충대강

뿌려놓아도 알아서들 잘도 피긴 피더라.

한번 활착하면 해해연년 그자리에서 계속..


아무튼 박태기씨앗과 범부채씨앗을 필요로

하시는 분에겐 나눠드리는 것도 좋은일일듯!!

이곳 방문객들중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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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년 시월 초열흘

산골사랑방 혜명초당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