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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다빈치 코드 돌구멍절 완결편

은해사 중암암(中岩庵)의 애칭 <돌구멍절> 그 명명 비밀

다빈치 코드를 포착은 했으되 검증과 공인과정을 거치지 아니하였으니

그저 전설따라 삼천리... <설따라 상상천리>라고 생각하셔야것쥬? ㅎㅎ

 

               

밤에도 부엉이처럼 자지말고 수행정진하라는 뜻이런가?

마치 부엉이 눈처럼 생긴 돌구멍도 있었고

 삼인암 글자도 각인되어 있었스. 

 

           삼인 삼법인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변하는 것에는 자아라는 실체가 없다는 '제법무아 (諸法無我),

           모든 변하는 것은 괴로움을 낳는다는 일체개고(一切皆苦), 세가지를 말하며

          

           일체개고 대신 모든 괴로움을 없앤 열반적정 (涅槃寂靜)

           넣기도 하는데 그 네가지를 모두 합해서 사법인 (四法印)이라고도 한답니다.

           도장 인(印)을 집어넣은 까닭은 만고불변 절대진리라는 뜻에서랍니다..

     

 

               

 바위 틈새마다 소나무의 그 괴이한 생명력이 뿌리를 박고 있었스..놀라워라~!!

돌구멍절이자 돌틈새절이라고 불러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스.

 

 

    

           

              아니 저 만년송은 어이하여  저리도                    은해사 본당 극락보전 앞의 노거수

              바위와의 사랑을 지켜내고 있느뇨?                    (수백년 세월을 지켜온 듯 신비롭기만..)

 

 

               

         은해사 본당 바깥 외로운 덜렁바위에는                    때마침 저녁공양 시각인지라 절집밥

         기묘한 미소의 큰바위 얼굴 부처님이                      한그릇을 둘이서 아주 맛있게 나눠 먹었다는...

         오가는 나그네에게 밥먹고 가라고...                          당연히 밥알 한톨 아니 남기고 깨끗이 비웠스..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부처를 비롯하여 이토록 신비스러운 도량이 있었음에도 뒤늦게나마

발걸음을 떼었다는 사실이 천만다행이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또 도보순례 해보기로 하였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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