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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미래로

국제 운전면허증과 전자여권 수령..

독일에서는 운전면허시험에 세번 이상 불합격하면
본인 희망에 따라 <바보 인증서>를 발급해준다는

거짓말 같은 여고괴담 전설을 독일 현지에서도 한두번

전해들었고 귀국후에 한참 시간 지나서 국내 모 라디오

방송 환담에서도 얼핏 들은 바가 있었스. 그럼 정말인가?

알고보면 누구나 조작하기 엄청 쉬운게 운전인데 3번이상

불합격했다면 그건 바보임에 틀림없다는 사회적 합의일까?

바보인증서 소지자는 각종 대정부 공문서 작성 제출시
본인의 자필 작성을 면제받는 특전(?)이 있다는 전설이.. ㅎ~

그럼 누가 써주느냐? 창구 직원이 대필 대서해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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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잊고 기한만료된 구 여권은 폐기하고 새 여권을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수령해왔다.. 처리기간 나흘!!


새 여권은 소위 전자여권이다. 구 여권과 외양은 같으나

전자칩 내장과 함께 국제통용 전자여권이란 기호가 삽입.


요즘같은 정보화 세상에선 전자여권이 업무상 편리할듯.

※전자여권 보관 주의 : 전자칩 훼손시 판독곤란 우려


오래전 독일에서 석달 그리고 미국에서도 석달 이상의

장기출장 해외업무차 체류중 자가운전은 필수라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받아 나간적이 몇번 있었으나 이번엔 한달 이상

순전 관광목적으로 캐나다에 머물면서 코앞의 이웃나라인

미국에도 틀림없이 육로 이동하게되면 손수운전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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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의 외형 모습은 예나지나 달라진 것 없이

뭐 거의 그대로인듯.. 발급기관장 이름만 커다랗군.. ㅎ~


여권은 익숙하게들 봤겠지만 국제운전면허증은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혹시 도움이 될지도.. 그냥 참고하시길..


                        국제운전면허증 견본(부분)


  


역시나 여권용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붙였더니 이건 완전

현상수배범 같은 몰골이네? @@ 원판인물 자체가 그런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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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1년 이월 스무사흘.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수령한 날.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