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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아낙네들은 봄을 캐고 남정네는 연일 흙작업

처형과 처제가 다녀갔다.

마눌女友와 함께 세자매 아낙네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게 쑥 뜯고 달래도 캐며

민들레나물도 무쳐먹었스..

이번 주말에 다시 또 쳐들어오겠다며..


            

1. 청매화 마지막 꽃잎                                     2. 홍매화도 아쉬운 작별




           

3. 개나리는 한창 절정                       4. 세 아낙네들의 봄나물캐기 출동기념



           

5. 이나물 저나물 봄나물 무침 달콤새콤..                  6. 초당의 벚꽃은 이제 개화 시작


때는 바햐흐르 봄은 봄이로소이다.

요며칠간 내리 봄맞이 바쁘니즘 연속.


미루고 미루던 초당주변 외곽 보수작업..

흙과 돌을 퍼서 수레에 담고 낑낑끙끙 운반후

경사면 패인곳이나 허물어진곳 메우고 다지기..

생나무들 가지치기 베어내기 뽑아옮겨심기 등등..

 

시골산골 전원생활은 사실 일년내내 할일 투성이..

수익은 전혀 발생하지않는 잡일이 더 많지만.. 어쩔?


한이틀 더 매진해야되는데 흙수레 운반이 너무 힘들더라.

천천~찬찬 牛步美學 놀멍쉬멍 slowly but stead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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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2년 어느덧 4월 초사흘.. 연일 흙작업중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