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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열탕에서 냉탕 곤두박질

며칠 초여름 날씨에

벚꽃도 花들짝 피어나더니

다시금 체감기온은 한겨울??

 

동시다발로 花알짝 만개했던

그 벚꽃들도 짧은 생애를

마치고는 작별인사.

 

팔랑팔랑 흰나비처럼

하늘하늘 꽃비되어서는

땅바닥에 흰눈처럼 쌓인다.

 

으스스 한기마저 느껴진다.

화덕에 불을 지폈다.

훨훨 날아올라라~

 

벚꽃들아 내년에

또 만나자

좋았어!!

 

나비처럼 흩날리는 꽃비

 

바닥에 쌓인 하얀 벚나비들

 

겨울같은 날씨에 잠시 불멍때리기

화덕의 활활 불꽃앞에서 멍하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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