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옮겨심은 배롱나무 첫개화
애개개.. 이제 겨우 한송이? 그러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행운의 배롱나무 첫개화 모습을 공유한 방문객들은
마눌여우님의 큰서당 졸업동기 동창생 친구 5명~!!
뒷마당 시골밥상(된장국,깻잎,오이지,열무김치,풋고추) &
여우들의 빠짐없는 주특기 왕수다탕(=쫑알쫑알 알탕~!!)
그녀들의 야외식탁 파라솔 지주대에
야생화 꽃장식 달아줬더니 고맙다고
꽃값 10만원을 놓고가셨네.ㅎ~ 이게 웬떡?
그러나 마눌女友님께 드려야지.. 내가 어찌~!!
지주대에 4구멍 판을 끼워서 고정시키고
구멍에 양주잔을 꽂아 즉석 꽃꽂이 장식.. ㅎ
물론 꽃꽂이용 꽃은 주변에서 즉흥 조달~!!
지난 6개월간 한달평균 한두차례씩
이 초라하고 누추한 산골 혜명초당을
방문해주신 지인들 누계 대략 4~50명..
여자분들은 당일치기든 1박2일이든 아예
먹거리를 챙겨오니 서로 부담없이 편하다.
혹시나 빈손으로 왔더라도 손수 뒤져내어
이것저것 후다닥뚝딱탕이라도 만들곤한다.
남자분들끼리만 오시면 사실은 좀 버겁다.
차라리 부부든 친구든 혼성팀이 더 좋더라~♡!!
------------------------------------------
4346년 한여름 장마철
발마 /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산골짝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동작업 아직 덜 끝났는데 벌써 겨울첫눈이 성큼... (0) | 2013.11.18 |
---|---|
배롱나무 = 목백일홍 (0) | 2013.07.18 |
다용도공간 헛간채 시공작업 사례 (0) | 2013.07.03 |
혜명초당 현판 (0) | 2013.06.28 |
춘하추동 사시사철 계절감각 상실? (0) | 2013.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