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이나 지속된 겨울가뭄끝무렵 두달만에 보는 눈구경
입춘 지난지 오늘이 사흘째..
하얀눈이 소복소복 내린다!!
말 그대로 입춘서설이라 생각된다..
석달째 지속되던 겨울가뭄이 해소되려나?
물 없이도 살 수 있을까? 며칠간은 견디겠지..
쌀 없이도 살 수 있을까? 그건 대용 먹거리가 있지..
결빙 동파를 각오하고 최악의 사태대비
동계훈련 연습상 하루이틀 수도관을 잠궈보았다.
식수, 취사, 난방, 빨래, 용변, 목욕, 청소가 전면 불편..
몸과 마음이 갑갑답답해지고 불안 초조 피로감은 배증..
물은 대체재가 없는 아주 귀중한 자원이 아닐 수 없다.
물은 곧 생명 그 자체이자 삶의 愛너지였다.
겨울내내 물이 얼랴 동결방지 신경쓰랴 근심~
가뭄으로 유입수량이 적어 물 떨어지랴 걱정~
다행히 동파나 갈수사태 한건없이 봄맞이 분위기로 전환.
마음 졸이다가 한숨 돌리게되었으니 이 아니 기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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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7년 입춘 사흘째 초이렛날
발마 /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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