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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땡볕 아래 야외 백년해로 서약식 풍경

 

 

꽃피는 오월달이나 하늘 맑은 시월상달에 혼례를 치를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축福이다.

아니 요즘엔 제때 제나이에 적당한 제짝을 만나 혼례를 치르는 것만으로도 축福일레라..

 

그것도 야외 뜨락잔치(garden party) 형식으로 한다면 더더욱 멋진 일 아니겠스요?? 

마침 그 뜨거운 칠월의 마지막 토요일날 선배 따님 혼인식 가든파티에 다녀온 소감입니다. 

 

※사진 크기가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시면 사진을 다람쥐로 건드려보셔유.. 확대되어 보일겁니당. 

 

         

    01. 화환들도 땀뻘뻘 흘리며 축복 기원하네여           02. 새출발 청춘의 행복을 기원하는 하객들

 

 

스위스 모 오페라 단원인 신랑의 공연 일정상 삼伏 더위철 아니면 시간이 없다네여.. 

 

 

         

    03. 신랑 입장                                                     04. 드디어 신부 등장

 

아무렴 어떠랴? ㅎㅎ.. 사랑엔 땀띠도 모르고 철이 따로 있으랴??

아무튼 두 청춘남녀의 미래행복을 두손 합장 기원하옵니다~!!

 

 

         

    05. 아버지의 딸에서 이젠 한 남편의 아내로..           06. 서로 사랑하느뇨? 네~!! 신랑 신부 맞절  

 

 

날씨는 엄청 더웠지만 야외 혼인식

그거 정말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스...

 

통상의 <신식 예식장>은 혼인공장 내지는

도떼기 시장 같아서리 형식적 눈인사가 고작..

 

차라리 조촐하게라도 숲속 정원 같은데서 하거나

아니면 전통 혼례잔치 <한식>으로 치를 수만 있다면

정말정말 더 좋겠다는 생각이 내내 들더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