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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인데 초여름날씨 음력으로는 춘삼월 중순이건만 한낮의 땡볕은 초여름 방불. 점점 봄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진다는 전조? 솜사탕처럼 팝콘처럼 보이던 벚꽂도 한 사나흘간 반짝. 그리고는 하이얀 꽃비 흩날리듯 흰나비 되었어라~♡!! 더보기
꽃피는 산골 울긋불긋 꽃대궐 봄은 역시 생기와 활기가 넘친다. 봄꽃의 생동감이 주는 매력이다. 혜명초당 주변이 온통 꽃대궐. 보라색 무스카리도 피고 붉디붉은 명자도 피었건만 사진게시는 왜 빼먹었지? 두 봄처자 섭섭해 하겠는걸.. @@ 괜찮아~ 곧 등장할 다음번 무대에 출연 예약. 지난 가을에 심었던 마늘도 모두들 머리를100% 쏘옥. 그런데 양파는 절반만 생존. 감자도 심고나서 비닐멀칭. 곧 싹이 올라오면 숨구멍 빵~ 뚫어주리라!! 저 보이는 밭은 돌밭.. 삽으로 갈아 파헤칠적마다 신석기 구석기시대 유물들이 해해연년 쏟아져나온다. 그 파낸 돌로 만리장성도 쌓겠더라. 그렇게 계속 파내려가다보면 언젠간 브라질 땅까지나 뚫리는거 아닐까 몰러? ㅎ~ 더보기
물탱크 세척작업 물탱크 내부 청소작업을 이번에는 외부용역에 맡겼다. 사전연락 시간조율로 청소업체측 직원 도착전 내부 가득찼던 저장수를 미리 배출 빼두었다. 그래서 대기시간 없이 직원 도착즉시 바로 작업투입. 청소작업 완료후 통수 재개 2~30분간 청소작업끝에 내부 침전된 뻘들은 깨끗이 제거되고 탁도 역시 양호수준 회복. 더보기
수직 비탈경계면 토목보수작업 지난 여름 8월말 불어닥친 오마이스 태풍때 3m높이의 비탈경계면 일부가 무너져내렸다. 당시 급한대로 임시방편 복구작업을 했지만 최근 봄철 해빙과 함께 며칠전 내린 봄비에 또다시 일부 붕괴. ※복구전 상태 이것도 무슨 유물발굴현장 분위기 저 아래 3m 밑에서부터 상부로 차곡차곡 다시 쌓아올려야 제대로 원형복구가 이뤄질텐데 거의 수직 비탈면 현장 여건상 나 혼자서 맨손 맨주먹으로 작업반경내 접근경로는 물론 돌과 흙 운반 이동조차 난감. 결국 위에서부터 밑으로 돌덩이와 모래흙들을 그냥 강제투하 방식으로 쏟아부었네. 아무래도 사상누각되지싶다. ※복구작업 완료 모습 수직3m 아래 이웃집밭도 원상복구 평면 사진만으로 봐서는 현장 입체적 실감이 안드네.. 올여름 장마때 또 붕괴된다면 그 이후엔 외부 전문업자에게 맡겨.. 더보기
꿀벌들도 코로나 걸렸나?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깨알같은 옅은 녹색의 회양목(도장나무) 꽃이 피어나곤 했었는데.. 그러면 작은 꿀벌들의 날갯짓 소리가 제법 봄을 일깨웠는데.. 올해는 어째 조용하다. 어라? 뭔일이지? 다들 어디갔지? 전자파? 농약? 전염병? 아니면 뭔가 기상이변? 홍매화 주변 어쩌다 겨우 서너마리 보이더니 그마저 몸짓이 둔해보이네. 그리곤 뭔가 신발코에 툭 떨어지는 벌 한마리.. 제대로 날지도 못하는듯 버둥버둥 몸부림만 허우적..ㅠㅠ 작년 가을에 심어둔 양파(왼쪽 비닐멀칭 2두둑) 마늘(중간 검은비닐 2두둑) 긴긴 가뭄을 이겨내고 겨우사 촉을 내밀고는 있는데 어째 좀 아직은 좀 비실비실.. 해해연년 이랑과 고랑들 손질하느라 갈아뒤집다보면 뭔놈의 돌들이 어쩜 저리도 끝없이 나오는건지..? 구석기시대 돌들은 물론 신석기.. 더보기
슬금슬금 봄농사 준비 봄비도 내렸지요.. 춘설은 땅에 스며들었고요.. 강추위도 대충 물러갔지요.. 우선 밭갈이부터 착수하며 벌써 머리 내밀며 올라온 몇몇잡초들은 초전박살. 그렇게 슬슬 텃밭가꾸기 시작. 삽으로 한삽한삽 갈아엎으며 부엽토 들이붓고 퇴비도 듬뿍. 그리곤 두둑 가다듬기.. 안마당의 저 손바닥 텃밭은 비록 장난감 규모일지라도 꾸준히 채소반찬값 가계보탬. 시금치 상치 얼갈이배추 열무 쑥갓 케일 토마토 오이 가지 부추 아삭이고추 청량고추!! 위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마당바깥쪽 텃밭에는 양파 마늘 감자 애호박 들깻닢 홍고추 김장배추 김장무!! 더보기
밤새 다녀간 백설공주 가뭄끝에 단비 그리고 이번엔 춘설. 눈구경 못하고 겨울과 송별하나했더니 못내 뒤늦은 발걸음!! 서너달만 더 일찍 더 많이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 아니~아니~ 괜찮아~ 반가움 듬뿍~♡!! 더보기
가뭄해갈 봄비 비야 비야 너본지 거의 7개월만이로세. 어디갔다 이제사 오시는가? 그동안 이곳 목마르트 언덕엔 흙먼지만 날리고 있었다네. 늦게나마 바짝 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흠뻑 적셔주니 진짜정말 반갑고 고맙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