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인년(2022) 새해 달력 새해는 호랑이해 임인년... 어~흥~!! 전형적인 시골산골표 새달력이 왔다. 해마다 농협측에서 나눠주는 답례품. 전세계 여러나라의 달력을 모아놓고보면 그것도 나름 흥미로운 볼거리 되겠더라. 아마도 우리나라의 시골산골 농촌 달력도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지않을까 생각된다. 일단은 숫자가 큼지막해서 시인성이 좋다. 음력날짜가 들어있어 전통행사는 물론 손없는 날 표시로 이사 개업 개점등의 택일에도 참고하기 좋겠더라. 24절기 표시는 농사에도 큰도움이 된다. 해마다 연말즈음이면 그저 무심코 받아서 늘 그자리 그 위치에 걸어놓는 달력이건만 이번엔 새삼 한장한장 살펴보게 되었어라. 첫장 넘기자 눈에 띄는 변화를 발견!! 으로 굳어지는가 언짢았었는데.. 양력 1월1일이 로 바뀌었네? ※위 사진을 확대해보면 새해첫날로 기.. 더보기 김장행사 마치고나니 시원+후련+개운 네자매 여군들은 온갖 양념소 버무려서 배추에 비벼넣고, 두동서 남군들은 도우미 조수노릇, 이몸도 불질 사진질 온갖 허드렛일 매년 이맘때쯤이면 의례 치르는 김장 대작전!! 올해도 어김없이 배추 120포기 무 50개 투입해 금토일 2박3일간의 합숙 대장정 맛과의 전쟁을 치렀다는 전설이.. 동원 투입된 군사는 세계최고 막강 줌마부대 네자매. 처형, 마눌여우님 그리고 어야쁜 두 처제님!! 여군이 앞장서는데 남군이 빠지면 안되요되요되요되요? 그래서 맏동서만 불가피하게 빠지고 두 동서들은 당연 참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김장전투도 먹어야 힘을 내니 사흘간의 남녀 일곱군사 삼시세끼 전투식량 군량미 조달도 큰 문제!! 주식량은 뜨끈따끈 소고기 사골국 부식량은 석화숯불구이 김치굴전 과일 온돌방엔 장작군불도 자글자글 지.. 더보기 본격 김장 전 월동준비 서서히 저물어가는 신축년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다사다난 파란만장. 작년 가을부터 석달가뭄끝의 물부족 그나마 강추위에 생활용수관로 결빙. 그리곤 올여름엔 세차례 태풍이 침공. 특히 오마이스 태풍땐 주변이 물바다!! 가뭄이라 물난리~ 홍수가 나도 물난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말라서 고생했거나 가옥이 침수붕괴되는 고통이 없었던 것은 긴급 임시방편으로 대응해온 덕분일레라!! 이제 동절기를 앞두고 하나둘 원상복구 및 보수정비 작업을 마감해나가며 거의 완료!! 기존 샘물 취수정은 태풍에 유실 함몰. 그 상류지점에 새로이 취수정을 조성!! 그 난리법석 오마이스 태풍에도 다행히 기존 저 담수용 콘크리트 뚝은 다행히 멀쩡하여 손보지않고 그대로 재활용!! 매몰된 기존 잡석들 다 파내버리고 새로이 대구경 유공관+부직포+쇄석.. 더보기 방역충실도 중요하고 경제회생도 심각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분적이나마 해제했다지만 코로나역병으로부터 완전 자유로울 수 없는 느낌은 여전. 코로나 공포가 2년째나 전세계를 흔들고 있지만 어김없이 계절은 가고지고 역시나 단풍도 변함없이 홍조. 부석사 안양루에 석양이 스며들면 좌불상이 출현. 시간대가 맞아떨어져야 목격. ※사진 : 서재선 작가 ※글 삽입 및 편집 : 발마 경주에는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있다면 영주에는 의상대사와 선묘낭자가 있더라. 뜬돌 즉 부석(浮石)의 전설 믿거나말거나~~ 밀폐된 실내 공간보다 개방된 실외 공간에서 호젓이 머물면 정말로 맘 편안해서 좋긴좋다. 손 맞잡고 같이 살기는 싫지만 코로나와의 불편한 일상 동거 제발 더 이상 확산이 없기만을.. 이제부터는 민생경제 회복도 시급한 현안과제로 부상(浮上) 더보기 유난히 이번 가을 바쁘니즘 단군이래 역대 가장 바쁘니즘 나날 연속.. 1.고춧가루 직영 생산 (12kg) 2.오마이스 태풍 복구 (진행중) 3.정기 건강검진 수검 (양호) 4.차량 정기 안전검사 (양호) 5.독감 예방접종 완료 (부작용 없음) 6.마늘 양파 신규식재 (첫재배) 7.텃밭 퇴비 수령운반 (420kg) 8.옹벽설치 작업 감독 (진행중) 9.취수정 정비보수 등.. etc., 기타 이런저런 크고작은 잡동사니 일상 매일반복. ㅠㅠ 며칠 더 지나야 다시금 블방 글방 새글 올리며 왕래방문 교류재개 예정. ㅎ~ ※사진출처 : 인터넷 (작가 미상) 더보기 반딧불이 처음 봤니? 가을장마로 산사태가 나서 복구작업은 아직도 진행중. 마을 공동 생활용수로 쓰던 산중턱 취수정도 매몰 유실. 지표수와 지하수 구분 모호. 일단 지표수만이라도 연결!! 가을장마 빗물이 그렇게도 처참했던 까닭은 벌목때문? 3년전 산판작업이 있었다. 벌거숭이가 다된 알몸산에 빗물이 그대로 토사 암석을 말 그대로 물밀듯이 산아래 덮친것이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을 품지않을 수 없어라. 어쨌든 복구작업이 최우선!! 간간히 지속되는 비요일 우요일의 반복이라 축축 고추밭 홍고추는 물러터지고 일찌감치 심은 몇몇 이웃들의 김장배추 모종은 다 녹았다더라. 나는 해해연년 9월 초순전후 배추모종을 심어왔다. 이번 모종은 작년보다 좀 값이 내렸네? 100원!! 140포기 얼렁뚱땅 심어버렸다. 의례껏 그래왔듯이 마당개 장군이는 이번에.. 더보기 그날의 악몽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태풍같지않은 꼬마태풍 오마이스가 물폭탄 투하!! 오매~!! 아니 저 걷기조차 버거워 종합병원 다름없는 독거노인 할매집 물에 잠길뻔.. 급거 출동해 물길만 돌려서 침수 매몰직전에 가까스로..ㅠㅠ 한두시간 지속 또는 한밤중 저런 산사태가 발생했다면 저 할매집은 그대로 파묻힐뻔..@@ ※아래 동영상은 폰모드에서 최적화 2021년08월24일 15시경 오마이스 물폭탄 더보기 남들이 보면 코웃음 칠라!! 뭐 그런들 우짜것스? 내 생애 첫 성과물인데.. 전원생활 한답시고 시골산골에 와서는 거의 탱자탱자 놀자였지 제대로 텃밭농사라곤 상추 부추 들깨 김장배추 몇 포기로 깨작깨작. 나머지는 대충 주변에서 사다 먹기. 그러다가 홍고추 100포기를 심고 생애 첫수확 첫물을 조금씩 따서는 깨끗이 씻어 말리고 볕이 좋은 날엔 양건, 흐리고 비 오는 날엔 소형건조기로 화건, 그렇게 2주일간 모아보니 댓근 3Kg 되더라. 마눌女友님이 방앗간에 가지고가서는 근당800원씩 주고 빻아온 첫 햇고춧가루. 처형처제들의 네집 김장용이니 앞으로 두물 세물 네다섯물까지 더 거두면 30근 되려나? 물론 홍고추 왕초보의 막연한 희망사항이지만.. 고추농사 말만 들었지 막상 직영해보니 밭갈이하랴 비료 살포하랴 비닐 덮어주랴 직파는 엄두를 못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