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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쉬멍 글밭

블노리 글놀이 계속 유지 결심 블로깅 블방에 이런저런 주변잡사 기록해오며 블방이웃 친구들과 비대면 비접촉 온라인 왕래 교류소통 해온지 어언 10여년 세월 넘었어라. 최근 블방개편의 결과가 개선은 커녕 개악으로 치닫는 바람에 개판처럼 좀 불편한건 사실!! 정나미가 뚝 떨어져서 자폭 공중분해 시키려다 우연히 옛글들 들춰보곤 그냥 존속키로 결심. 개인 일상의 단편 기록장이자 생활 역사책인데 구태여 없애버리면 기억조차 없어질것같더라. 남들엔 하찮은 편린이지만 내겐 소중한 추억? 아니 그런데 풀백일홍이 이렇게나 예뻤었나? 혜명초당 사랑채 곁마당에 피어난 풀백일홍. 시골색시처럼 수수하지만 갖출건 다 갖췄네? 내 너를 어여삐 여겨 이곳 기록해두노라♡!! 더보기
세월 참 잘도 가누나 아침저녁으로 잡풀뽑기 텃밭작물 물주기,잔디깎기, 잔디밭 관수작업,고추지줏대 세워주기는 기본 가장 힘들었던 작업은 흙퍼나르기였더라는.. 지형특성상 단차가 있는 이웃토지와의 애매한 비탈경계면에 석축을 쌓기는 좀 그렇고 흙이나 몇수레 퍼부어 모양새나 단정하게 정돈하고자 .. 더보기
문명의 이기이자 흉기.. 폰의 비극과 희극 혈연 학연 지연 업무거래 등등 이런저런 가지가지 갖가지 인연 굴레속에 애정 연정 우정 의리 신뢰라는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회적 동물이 바로 우리 인간들.. 어느날부턴가 휴대폰이 생활속에 파고들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신체 일부처럼 붙어다닌다. 개인의 온갖 수많은 .. 더보기
여인들 특히 애엄마들 정말 대단해~~ 우리 한국을 비롯 지구촌 곳곳 듕국이나 일본도 여름앓이? 북반구 특히 스웨덴등 북유럽에서부터 캐나다 미국까지도.. 초복 며칠전부터 40도를 웃도는 한낮의 기온이 수그러들줄 모르고 나날이 맹폭격을 쏟아붓고있네.. 아~ 정말 미치것스. 예년 여름 삼복더위보다도 훨씬 더 뜨거운 그 .. 더보기
목마르트 언덕에 오랜만의 빗줄기.. 다섯달만의 빗방울 소리들어보니 새삼 풋풋함이.. 마음이 괜히 울적하거나 왠지 일이잘 안 풀리고 때론 몸도 편치않거든시조라도 한수 읊으며 기운을 되찾기..------------------------------명월-그리워라, 만날길은 꿈길밖에 없건만내가 님 찾아 떠날때 님은 나를 찾아왔네바라거니, 언제일까 .. 더보기
밥상위에 피어난 홍련화 한송이 걷잡을 수 없이 떨어져 쌓이는 가을 잔해들.. 봄 여름 내내 잡초 뽑고나서 돌아서는 순간 다른 한쪽에서는 새 잡초가 어느틈에 불쑥 가을되면 잠잠해져서 살만하다 했더니 이젠 떨어지는 낙엽 쓸어모으랴 날마다 전전끙끙 잔디들도 그 존재감 상실중 잔디 역시 물을 얼마나 많이도 마셔.. 더보기
잔디깎기와 잔디깎이 시골산골 전원생활은 춘하추동 사시사철 심심해할 시간이 없다. 할일이 많기 때문.. 봄부터는 잡초 뽑느라 전전끙끙 여름에는 잔디 깎느라 깨갱깽깽 가을되면 낙엽 줍느라 빙빙뱅뱅..@@ 뭐 별로 돈이 되는 일은 아니지만 안하면 돈 나갈 일이 생기니 그게 싫어서라도 한다. 물론 즐겁게도 .. 더보기
낮시간이 짧아지니 세월이 더 빨리 가는 느낌.. 몇날며칠간은 36℃ 체온보다 높았던 한여름의 폭염이 어느날 갑자기 수그러드니 살맛나더라.. 더울땐 만사 귀차니즘이라 밥도 먹기 싫었지.. 어느 여름날 아파트 집에 갔다 마눌女友님이 갈색 국수를 먹고 있길래 뭔가 물었더니 새로 출시된 농심 메밀소바 곧 즉석 냉라면이란다. 시원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