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장배추 겉잎절사 및 결속작업 지난 9월초 심어둔 배추 이제 오늘로서 두어달 지나니 어느 정도 맵시가 나더라 그러나 배추머리가 하도 무성 산발적으로 자라난듯해서 이랑은 물론 고랑을 절반씩 뒤덮는 기분이라 수평으로 뻗어난 겉잎들을 포기당 너댓장씩은 떼내줬더니 저리도 홀쭉.. 떼내버린 겊잎 분량만도 손수.. 더보기 따뜻한 남쪽나라 안남국 방문소감 동남아시아 지역 전형국가 베트남에 첫발을 디뎠다. 듕국에선 베트남을 안남국이라 불렀었나보다 북부 월맹과 남부 월남이 내전을 치르면서 결국 미군을 퇴각철수 시키고 적화통일되어 사이공이란 지명도 호지명(胡志明 Ho Chi Minh)으로 바뀐 게 불과 40여년 전이니 최근이다.. 우리 남북.. 더보기 세상에 나같은 멍청한 바보가 있나? 에고고.. 멀리는 재작년부터 가까이는 올초부터 내 모교 남녀공학 고딩동문 선후배간 친목모임에서 부부동반 베트남 여행을 2년 넘도록 구상 계획해왔었더래요.. 그리하여 지난 봄에는 부부동반 비행기표 예약이며 숙소와 행선지 등 다 잡아놓았다는.. 그 모든걸 총무동문에게 일임하고 나는 태.. 더보기 폭염도 그렇게 수그러들고.. 달력에서 8자가 9자로 바뀌었을뿐인데 그렇게 뜨겁던 여름이 달라지다니 신기.. 귀신은 속여도 세월은 못속인다던 그 여고괴담 전설이 딱 맞아떨어지더라는.. 워낙 더워서 나 죽는줄 알았는데 살아남았스. 오늘 구월의 끄트머리 부여잡고 회심의 미소!! ㅎ~ 요즘 토실토실 햇밤알밤 쪄먹.. 더보기 머루포도 그리고 거봉포도 정말 내입맛에 딱 빵이든 밥이든 떡이든 주면 주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먹다가 최근 포도출하가 되면서 오며가며 길거리 포도밭 노점상 직거래로 한두상자씩 사 들고온 포도송이로 배를 채우니 괜찮네.. 게다가 산중턱 밤나무에서 떨어진 알밤을 한아름 줏어다가 쪄먹으니 그것도 제법 든든한 요기가 되.. 더보기 시기를 놓쳐버린 김장배추 모종이식 김장배추 모종이식 적기로는 통상 8월15일 광복절 직후가 좋다던데.. 지난 8월말까지도 여름내내 한낮에는 폭염 뙤약볕 뜨겁지.. 초저녁엔 모기 깔따구 덤비지.. 한밤중엔 열대야로 온몸 끈적.. 그래서 오늘 못하면 내일 심지뭐 까짓거 내일 안되면 모레 하자뭐.. 며칠씩 미루다 아뿔싸 가.. 더보기 쌀 사러가기도 귀찮을 정도로 더웠던 여름날들.. 이번 여름날씨는 진기록 풍년이었나? 낮에는 체온 이상의 고온땡볕 나날들 밤에는 열대야 지속으로 불면의 밤들.. 산과 들에는 가뭄으로 온통 빠삭빠삭.. 차라리 태풍이라도 왔으면.. 바랐는데 6년만에 모처럼 찾아온 솔릭은 좀 허풍? 지난 6월 너무 일찍 끝나버렸던 장맛비도 입秋 처서를.. 더보기 이 폭염과 가뭄이 빨리 끝나길 간구.. 그 끈질긴 잡초의 생명력도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는 맥못추더라. 캐나다에서 귀국한지도 벌써 보름을 훌쩍 넘어섰지. 한달간 방치된 텃밭과 잔디밭을 대충 수습하고나니 뭔가 수상스러운 징후가 관찰되고 있스. 풀뽑고 돌아서면 그새 새풀이 돋아나는게 보였는데 요즘엔 몇날며칠을 가..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