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름모를 산새도 둥지짓느라 바쁜 나날 드디어 벚꽃 만발 산골에서도 에년보다는 며칠 일찍 피어난 셈이다. 노란색 하얀색 분홍색 꽃들이 저마다 맵시자랑 저 이름 모를 산새는 사람 인기척에도 아링곳않고 열심히 부리로 흙반죽 환을 만들어 물고 날아간다. 하루에도 여러번.. 초당 부근 어딘가에 집 짓는중!! 이 분홍색 꽃은 .. 더보기 아낙네들은 봄을 캐고 남정네는 연일 흙작업 처형과 처제가 다녀갔다. 마눌女友와 함께 세자매 아낙네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게 쑥 뜯고 달래도 캐며 민들레나물도 무쳐먹었스.. 이번 주말에 다시 또 쳐들어오겠다며.. 1. 청매화 마지막 꽃잎 2. 홍매화도 아쉬운 작별 3. 개나리는 한창 절정 4. 세 아낙네들의 봄나물캐기 출동기념 5. 이.. 더보기 노오란 생울타리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초당엔 노란물감 잔치.. 그건 바로 나리나리 개나리꽃 시골산골집 영역경계 생울타리.. 철모르고 아무때나 피어나더니만 올봄엔 예년보다 조금 일찍 만개!! 최근들어 날씨가 美쳐도 단단히 美친듯하다. 사월 초순말에나 피던 산골벚나무가 삼월 하순초부터 꿈틀 꿈.. 더보기 홍매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름을 알고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원문출전 : 풀꽃 (지은이 나태주 시인) 시골산골 혜명초당에도 어김없이 .. 더보기 오랜만에 윷놀이판 끼어들어보니 재미만점 뿌연 먼지도 끼지않고 하늘 푸르게 맑았던 그날 시골산골 마을에선 농번기 돌입전 윷놀이 한판이.. 마을에서 가장 젊은 새댁은 저멀리서 시집온 베트남 며느리 이장부인은 베트남 며느리와 함께 식사시중 등등 온갖 궂은일 앞장서서 해나가면서도 밝은 미소!! 노래도 불러가면서 흥을 돋.. 더보기 희뿌연 안개먼지보다 찬바람 맑은하늘이 더 좋아 바로 오늘같은 날이 그런 날이었스. 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웬 찬바람이 쌩쌩 몰아치더니 오랜만에 청천하늘.. 모처럼 푸르른 신선공기 맘껏 마셨네. 공동 비핵화도 좋고 동반 핵무장도 좋지만 어설픈 평화정착 미명하에 3대째 세습독재 체제를 연장 유지하려는 분단고착화 음모 그것은 .. 더보기 장작패기 대장정 3년 작업 오늘 완료 지난 며칠간 오로지 장작패기 작업에만 몰입했더니 다시 오른손 손목이 욱씬욱씬 찌릿찌릿 저려오더라. 전원생활 체험해볼끼라고 멀쩡한 아파트 놔두고서 시골산골 사랑채 아지트 지은지도 어언 8년차 돌입. 그러고보니 준공 때 태어난 외손주 1호녀석도 벌써 초등 입학식이 바로 내일.. 더보기 오곡밥대신 오미밥도 정말 맛있더라.. 남자의 일손이 곧 농업생산 노동력인 대가족제도의 농경정착 생활에선 다산이 곧 부의 상징이었더라는.. 그러나 도시화 산업화 전문화의 물결은 어느틈엔가 부부중심 핵가족화 맞벌이 시대로 바뀐지도 50여년. 시골산골 농어촌에 남아있는 사람이라곤 고령자뿐. 젊은계층들은 도시로 도..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