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골짝 사랑방

생애 첫 운우지정 못잊겠다더냐? 눈에 콩깍지가 끼었나? 저 깜순이 어쩌면 좋아? 1. 그후 깜순이 수시로 찾아오네 2. 뭔가 할말이 있긴 있나봐 3. 행똘군은 그런 깜순이를 봐도 줄에 묶인 신세라 멀뚱 쳐다보기만 4. 행똘군을 데리고 산책 나가니 저 뒤에서 깜순이도 졸졸졸 5. 일정 안전거리를 게속 유지하며 행똘군 뒤를 졸.. 더보기
대청마루에 떡하니 올라앉은 행똘군좀 보소 모처럼.. 말 그대로 오래간만에 아마도 거의 6개월보름 기간중 네번째(?) 비가 내린것이었스. 그렇스.. 작년 광복절에 한번이후 언젠지 모를 두번째 살짝 내린 비는 기억에도 없스. 성탄절 직전 기껏 세차하고나니 세번째 그리곤 삼일절 기념으로 간밤에 내린게 겨우 네번째로 비록 양이 .. 더보기
자유 경거망동의 대가는 그토록 처절한 법.. 혜명초당 (사랑채는 나무에 가려져 아니 보이고 안채 본채만 삐죽) 행똘군의 수난 저기 저멀리 산중턱 목마르트 언덕에 헛간 한채가 있스. 그곳엔 마당개 행똘군이 춘하추동 4시4철 별장 지키미!! 그런데 개줄에 묶여지내는 모습이 나는 늘 안쓰러워서 가끔씩 목줄을 풀어주곤한다. 그럼 .. 더보기
무술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용꼬마 양꼬마 닭꼬마 꼬맹이 세녀석 합동 세배 연습 무술년 새해 福많이들 받으세요~♡!! ---------------------------------------- 4351년 무술년 새해 산골사랑방 혜명초당 / 발마 더보기
꼬맹이 셋중 한놈만 왔는데도 전쟁터 방불 이번 겨울 제3차 세계대전 치를걸 각오했지.. 1살 3살 6살 모두 합해봐야 10살도 채 안되는 꼬맹이들 인솔해오기엔 애엄마 혼자선 벅차다. 그래서 외할머니가 지원군으로 상경하였것다. 몇날며칠 아니 내려오길래 뭔일 났나했더니 꼬마 3이 독감아닌 독감으로 관망중이었단다. 꼬마 2는 엄.. 더보기
김장 연례행사는 멋과 정이 어우러진 맛잔치.. 금요일부터 다듬고 절이고 한방중에 다시 뒤집어주고.. 토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용량 양념 버무리고 젓고 비벼넣기 대충 마치고 저녁식사 여흥.. 30년 숙성 발렌타인 한병을 홀라당.. 형부나 제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네자매들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신사임돈 한장씩 기꺼이 쥐어.. 더보기
첫눈이 오면 무슨 추억이 먼저? 이팔청춘은 미래의 꿈을 꾸며 살고 이빨텽튠은 과거의 추억을 그리며 산다. 첫눈이 내리던 그날 서울 남산에서는 무슨 일이..? 얼떨결 첫키스 그녀도 지금쯤 그때 그시절 그 추억 생각날까? 그것이 알고 싶건만 아직도 미지.. 영화나 소설에서도 그렇듯 이팔청춘 첫사랑은 하얀 눈속에.. 더보기
배추머리 묶어주기 지난 8월말무렵 배추모종 100포기를 심으면서 일부는 비옥노지에 일부는 척박이랑에 비닐멀칭. 비닐멀칭의 효과는 역시 보습유지와 잡초 억제!! 그런데 성장발육상태는 오히려 노지쪽이 더 우량? 원인을 분석해보니 워낙 여러 변수가 작용했지만 아무래도 토양의 비옥척박 정도가 더 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