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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愛너지

한방울의 물이라도.. 담수 시작 재작년엔 11월쯤에 제1원천수가 말랐다. 작년에는 8월중순에 제2원천수도 고갈.. 소방차급수 지원요청 5회나 출동했었다. 그 한여름 일주일간은 인생 최악의 경험. 그래서 용수확보 시설용량을 증설했다. 10톤 저장조 1기 증설 원천수 지상노출 집수공 2개소 보완 연결배관 약230m 두가닥 노.. 더보기
샘물찾아 삼만리.. 물탱크 증설공사 최근 5년째 장마다운 장마도 태풍다운 태풍도 없었다. 올해 들어서만도 지난 4월 이후 비는 찔끔 뙤약볕만 쨍쨍.. 그 가뭄속 목마르트 언덕에도 딸기는 열리고 맛은 제법 달콤새콤. 해해연년 현충일무렵 전후 며칠간 매일 한주먹 목마름을 달래주더라. 작년까진 다람쥐가 다 따먹어왔는데.. 더보기
비야비야 주룩주룩 내려라.. 달뜨는 밤에나 피기에 달맞이꽃인가 했는데 이 녀석은 해 떠있는 낮에만 피어나고 밤에는 꽃잎을 접고 잠을 자더라. 이름이 낮달맞이꽃? 초봄 날씨부터 유난히 뜨겁더니만 소사소사 맙소사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먹고 간다는 토끼 옹달샘도 바짝.. 졸졸 흐르던 물줄기가 한달전부터 저렇.. 더보기
등 따습고 내배 불러야 세상만사 태평. 법당안엔 먼저 오신 여러 보살님들로 만원.. 사실 불당스님의 법어말씀이나 성당신부님 예배당목사님의 설교는 백날 들어도 진부!! 윤리도덕 교과서나 강의시간에도 골백번은 들었을법한 말씀들이라 나같은 마구니에겐 우이독경이요 마이동풍식 흘려듣게 되더라. 이거이거 어쩌랴? 쉿~ .. 더보기
제초제 안쓰고 맨손으로 잡초뽑기 전쟁 시작 모과나무에도 저런 꽃이 핀다는걸 도시에선 몰랐네. 시멘트 아스팔트 콘크리트 아파트 속에서 지내다가 친환경적 전원생활 시골산골에서나 비로소 보았네!! 작년까지는 텃밭에서 마구마구 자라나는 잡초들을 고의적으로 방임했었다. 절토 평탄화작업 직후라 거름끼가 전혀없는 생땅을 .. 더보기
땔감나무 한짐 이거 장난이 아니었넹.. 산마을 이웃사람이 나에게 묻는다. 산에 올라가 혼자 베어왔느냐고? 나는 빙그레 미소만 짓고 말았스.. ㅠㅠ 혜명초당 입주첫해 반입된 트럭2대분을 소진하고도 얼추 1년분은 남았으나 혹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겨울이 불안해진다. 마침 멀지않은 곳에서 산판작업(땔감)을 하는 토장(원.. 더보기
엄동설한 보다 더 으스스했던 꽃샘추위도 이젠 끝.. 한겨울엔 의례 추우니까 추운가보다 했는데 늦겨울 이른봄 꽃샘바람에 더 으스스 떨린다. 그나마도 한이틀 몸부림치더니 간다고 가네.. 철모르고 일찍 피어났던 철부지꽃 몇송이만 벌과 나비를 만나기도 전에 먼저 들어가기도.. 제대로 철들려면 아직 세월의 단련이 더 필요한 녀석이 또.. 더보기
아고고 이런.. 생활용수 유입호스가 꽁꽁 얼었네 영하 19도까지 내려가도 내복 껴입지않고 서울거리를 활보하던 청소년 학창시절에 비하면 요즘 추위는 사실 추위도 아니야. 겨우 영하 10도 정도에 강추위 맹추위라고 호들갑떠는 요즘 언론 기사에 코웃음 쳤지.. 아뿔싸 그런데 그게 큰소리칠 일이 아니네. 마을 공동물탱크로 유입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