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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자재 난장

집나갔던 똑딱이 5년만에 돌아오다.. 니콘 쿨픽스 똑딱이 디카 사실은 집을 나간 게 결코 아니었더라는.. 돼지털 사진기(digital camera 디카)의 인기가 필카(film camera)를 앞지를 무렵인 20여년 전엔 정말로 선풍 돌풍 태풍처럼 고공행진을 했었지.. 그러다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 되던 5년전부턴 그 인기가 급전직하 곤두박질.. 스.. 더보기
외로워서 미친다니까.. 서구적 외모로 <오드리 될뻔>이란 애칭을 얻었던 문숙.. 나는 그녀를 <삼포 가는길>영화에서 본게 마지막이었다. 원숙 : 혼자 사니까 편해서 좋긴 한데 나쁜 게 더 많은것 같더라.. 그치? 영란: 나는 외로워서 미쳐.. 영화계 한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네명이 다시 모여 그렇게 대화.. 더보기
그냥 듁으란 법은 없네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더라는 여고괴담 전설은 진실!! ---------------------------- 1. 무려 5년째 가뭄 지속중이었스. 다른 지역엔 이번 장맛비에 홍수 범람으로 주택 도로 전답이며 각종 시설물 침수라는데 이곳 목마르트 언덕 마을엔 간간히 내리는 비 그저 먼지만 적셔줄뿐이었스. .. 더보기
가시가 달린 것들은 다 이유가 있더라.. 장미화는 요염함을 선택했으나 엄나무(속칭 은개나무)는 두릅나무와는 또다른 입맛 돋구는 쌉쌀함을 선택했나보다. 엄나무 새순을 뜯어 장아찌를 담근다는 소문은 들어서 알았지만 그놈의 가시에 몇번 찔리면서 별로 달갑지않기도 하였고 나무키가 너무 높아 감히 접근엄두를 못내 가.. 더보기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사랑은 무슨 개뿔...?? 첫사랑은 사춘기 시절에 시작.. 그 무렵에 어물쩍 돋는 이빨이라 이름도 그래서 사랑니라 하였나? 치과의사왈 사랑니는 저작능력이나 언어 발음상 큰 영향은 없고 오히려 이웃이빨들에게 민폐만 끼친다면서 볼적마다 발치하자고 나를 .. 더보기
출산은 못지켜봐도 미역은 미리 보내자는.. 저 어린 손녀가 곧 동생을 본다는데 어쩌면 좋아? 팔목 빨리 나아야 갓난동생 쓰다듬어라도 줄텐데.. -------------------------------------------- 2박3일간 Ho~tal생활을 마치고 심신을 가다듬은 마눌여우님 한양읍내 출동에 나도 운전수로 동행. 셋째아기 출산을 앞두고있는 딸애 입맛 돋구기엔 친정.. 더보기
순실작태 이거 농단이야 농간이야? 저 높은 파란 기와집에서부터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각종 불쾌 추잡한 이야기들에 온국민들은 <심신 상실감>에 빠진 분위기. 이를 풍자해 <심신 순실증>이라 하였더라. 그런데 농단이란 말이 좀 상당히 낯설고 생소하여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지 않았겠스. 농단(壟.. 더보기
동지 팥죽 북반구에 속해 있는 우리야 오늘이 동지이지만 저 아래 남반구의 호주나 뉴질랜드는 하지란다. 아득한 옛날옛적 교통과 통신이 막혀 있던때엔 서로 각자가 제팔 제흔들며 살아도 무방했었지.. 동짓달 기나긴밤 한허리 동여내어 춘풍 이불아래 서리서리 뉘였다가 정든님 오는날 밤 구비.. 더보기